프로젝트 3단계
로직보드(메인보드)청소 및 서멀구리스 재도포
ram도 2g에서 8g 로 업그레이드 하고
ssd도 교체했는데 이데로 끝내기에는 뭔가
찝찝한 생각이들었다.
근 10년 간
이 놈을 사용하며 가장 큰 골칫거리 중하나는 바로~~
발열 문제였다
본 기기와 같은 구형 cpu가 탑제 된 컴퓨터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잘 알것이라 생각한다.
그닥 많은 연산처리가 필요하지 않은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컴퓨터를 이용할 때마다 발열때문에 고생한 기억 한번쯤은 다들 있을것이다.
필자역시 마찬가지였다.
특히 맥을 돌릴때는 조금 덜한데 윈도우를 돌릴때는 유독 발열 현상이 심하게 나타났다.
그래서 발열을 잡는데 많이들 사용하는 방법인
서멀구리스? 도포를 위해 생에 첫 메인보드 분해를 시도하게 되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메인보드를 분리하기 위해서는
메인보드와 연결된 모든 접합 부분을 분리해야한다.
전문가들이 보면 가소롭게 느껴지겠지만
나에게는 이작업도 매우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하지만 결국은 안전하게 분리할 수 있었다.
여러분도 망설이지말고 도전해보라!
필자도 했으니 왠만한 사람이라면 다 할 수 있을거라 본다.
무슨일이건 시작하기전까지는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처음이 어렵지 일단 한번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너무 거창했나 ㅎㅎ
아! 주의할점 하나
접합부위가 마모로인해 약할 수 있으니
소켓을 분리할때 힘과 방향을 잘 조절해서 조심스럽게 분리해야한다.
리뷰 글들을 검색하다 보면
분리하면서 접합부분이 파손되었다는 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특히 필자의 경우 위 사진의 오른쪽 윗 부분 전원연결 소켓을 분리할때 좀 애를 먹었다.
https://ko.ifixit.com/Guide/MacBook+Unibody+Model+A1342+Logic+Board+Replacement/1675?lang=en#
fixit에 있는 안내서에도 벌써 어려움이라는 단어가 압박해온다.ㅎㅎ
여기는 어려움이라 표시 되어있었지만 나에게는 헬급 난이도로 보였다.ㅠㅠ
이 사이트에 물론 자세히 나와 있지만
필자처럼 처음시도하시는 분들은 꼭 동영상 설명을 참조하기 바란다.
필자가 팜고한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9nKi4hWuo58
로직보드를 청소하기 위해서는 사전 준비물이 필요하다.
1. 맥용 드라이버 킷
2. 전자제품 청소용 스프레이
3. 써멀 구리스
필자의 경우 드라이버는 따로 구매하지 않았고
스프레이와 구리스를 구매하였다.
서멀구리스는 검색해보면 많이 나오는데
굳이 좋은걸 하지않아도 된다.
적당한 가격대의 제품을 구매해서 바르면 될거같다.
컴퓨터 내부를 청소하고
서멀구리스를 도포하기 위해서는
heat sinc를 분리해야 한다.
fixit을 참고한 분해순서는 다음과 같다.
1. 전원차단
2. 고정 지지대 분리(별모양 드라이버 필요)
3. 팬 분리(캐이블 분리 후 드라이버로 분리)
4. 연결 소켓 분리(핀셋, 납작 드라이버 사용)
여기서 주의 할 점은 키보드 접합 부분이
연결하기 까다로운 부분이 있어
베터리 분리 후 키보드 캐이블을 분리하고
추 후 키보드 연결 후 다시 베터리를 조립해야 하는 것이다.
유튜브에 있는 안내 동영상에도 베터리 분리가 포함 된
영상들이 몇몇 있었다.
베터리 분리를 위해서는 Y모양의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하지만 필자의 경우 드라이버가 없어
베터리는 분해하지 않는 선택을 했다.
그래서 캐이블을 최대한 아래로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했고
나중에 연결 할 때에는 전기테이프로 당긴 후 연결시키고
마지막에 전기테이프로 고정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5. 로직보드와 연결 된 모든 나사 분리
6. 로직보드 들어내기
7. 히트싱크 분리
이 먼지들이 보이는가? ㅎㅎ
나름 깨끗하게 사용한다고 했는데도 이정도니
사실 실제는 사진보다 더 심했다.;;
특히 히트 파이프와 연결된 공기배출 부분에 먼지가 상당히 많을것이다.
필자의 경우도 히트파이프와 팬 부분에 먼지가 제일 많았던것 같다.
이 먼지들은 알코올 솜으로 닦아줄수도 있고
그도 아님 그냥 마른 티슈로 닦을수도 있겠지만
특히 히트파이프 공기배출구 부분같은 경우나
로직보드의 작은 부품들을 닦아서 청소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므로
기왕이면(필수로) 먼지제거스프레이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대 이상으로 효과가 좋았다.
위사진은 히트싱크 분리 후 사진이다.
분리 후 로직보드와 히트싱크를
먼지제거 스프레이를 이용하여 께끗하게 청소 후 찍은 사진이다.
로직보드 위를 보면 나사 4개가 보일것이다.
자세히 보면 원래 히트싱크에 나사가 박혀있던 위치 그대로 모양을 배치해 놓았다.
히트싱크의 경우는 나사의 모양과 크기가 같아서 크게 상관없지만
로직보드의 경우나 고정 플라스틱의 경우
나사의 모양과 크기가 다른경우가 많기 때문에
원래 나사의 위치그대로 A4 용지 같은 곳에 배치해 놓으면
나중에 다시 조립할때 편할 것이다.
필자의 경우도 A4용지위에 원래 모양 그대로 올려두었다.
(위 사진의 왼쪽 파일 위)
로직보드 옆의 주사기? 같은 모양은 서멀구리스 이다.
기존의 서멀구리스는 키친타월로 조심조심 닦아주면 깨끗하게 닦인다.
이제 왼쪽 그래픽카드와 오른쪽 CPU위에
살포시 서멀구리스를 도포후 히트싱크를 덮어주면 끝이다.
서멀구리스를 도포하는 방법은
구글에 여러가지 방법이 나오는데
여기서 편한걸루 취사 선택해서 사용하시기 바란다.
단, 하나 기억 할 것은 너무 많이 바르면 안된다는 점이다.
너무 많이 바르면 주변부위가 손상되어 cpu가 망가질 수도 있다고 한다.
도포는 적당히 하는것이 좋다.
나머지는 분리의 역순으로 조립해주면
macbook a1342(맥북화이트)의 청소작업은 완료된다.
만족도는?
글쌔 잘 모르겠다.
생각보다 드라마틱한 효과는 보지 못하고 있다.
성능 효율이 좋아진지는 잘 모르겠는데
윈도우를 사용할때는 여전히 발열이 심하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윈도우가 호환이 완벽하게 되지 않아서 그런건지
태생적 한계인건지 ㅠㅠ
혹시 아시는 능력자 분이 계신다면
조언 부탁드린다. ㅎㅎ
이제 마지막 한단계가 남았다.
바로 윈도우 설치
다음 글: 부트캠프이용 윈도우10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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