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2단계
ssd교체 및 mac os 설치
자~~ 이제 램을 갈았으니 하드디스크를 교체 할 차례이다.
참고고 이 글은 전문가가 아닌 철저하게 아마추어적인 시선에서
작성한 글이니 전문적인 정보를 기대하였다면
구형 맥북의 업그레이드에 관한 전문적 정보가
구글에 많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ssd 교체는 크게 3단계로 진행하였다.
1. 기존의 hdd 분리
2. 준비 된 ssd 연결, 고정 및 하판 조립
3. 준비 된 맥 os 설치
순으로 진행하였다.
지금에야 ssd 탑제가 당연시 되고
hdd와 ssd라는 용어의 차이 자체도 희미하지만
이놈이 출시되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hdd를 많이들 썼었지 ㅎㅎ
그래도 나름 다른 브랜드대비
빠릿빠릿하게 돌아갔던 기억이 있다.
그나저나 아무리 생산성 노트북이 아니라지만
이런 하드웨어 스팩으로 10년을 버틴 나도 참 대단하다고 새삼 느낌
사실 좀 많이 답답하기는 했다. ㅎㅎ
근데 귀차니즘과 컴퓨터를 여는 것에 대한 부담감으로
차일피일 미뤄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더는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라
램 교체와 더불어 저장장치까지 교체하기로 마음먹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지금은 매우 만족하면서 쓰는 중..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위 사진의 hdd를 보면 히타치라고 쓰여있는것이 보일것이다.
이걸 보며 아~~ 골동품은 골동품이구나 느끼게 되었다.
사실 애플과 일본 기업은 인연이 별루 없는 줄 아는 사람이 많은데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일본기업과 협력이 많았다고 한다.
히타치와의 인연은
그 유명한 아이팟 클래식에 탑제하는 디스크를
히타치의 hdd를 쓰며 시작되었다고 한다.
아이폰이라는 스마트폰의 첫 여정을 히타치와 함께 한 것이다.
기존의 디스크를 분리하기 위해서는
hdd윗 부분에 보이는 고정된 바를 제거해야 한다.
이 부분을 제거하면 디스크를 들어올릴 수 있다.
그 후 디스크에서 소켓을 분리하면 제거가 완료된다.
아! 그리고 중요한 것
위 보이는 디스크의 옆면의 나사 보양의 핀을 제거하여
교체 할 ssd에 조립하여야 한다.
그래야 홈에 안정적으로 고정을 할 수가 있다.
참고로 별 모양의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맥용 드라이버 킷은 없었지만...
다행이도 집에 비슷한 모양의 드라이버가 있어
무리없이 제거 할 수 있었다.
참조: fixit https://ko.ifixit.com/Guide/MacBook+Unibody+Model+A1342+Hard+Drive+Replacement/1670?lang=en
이제 os 설치라는 과정이 남았다.
맥북시스템은 윈도우나 다른 os와 달리 설치과정이 매우 간단하다.
필자도 윈도우 설치때 처럼 따로 설치디스크를 준비해야 되는줄 알고
여분의 usb를 준비했지만 그럴 필요가 없었다.
맥북의 경우 부팅 시 복구모드로 진입하면
자동으로 그 기기에 맞는 최신 os설치를 안내해준다.
참으로 편리한 시스템이 아닐 수 없다.
참고로 본 기기의 최신 os는 high sierra 버젼이다.
하위버젼의 os를 설치하고 싶다거나
상위 버젼을 설치하고 싶다면 설치 디스크를 따로 준비해야한다.
여기서 주의할점!
맥용 오피스 프로그램인 iworks(keynote, pages, numbers 등)을 설치하고 싶다면
반드시 패치프로그램을 통해 모하비 이상의 버젼을 설치해야 한다.
필자는 정식 루트로 설치하고 싶어서,
또 주로 윈도우 오피스툴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설치하지 않았지만...
그런데 무료인데 나만 설치를 못하는게 억울했던 나머지
구글을 이리저리 해매고 다녔지만 어느 방법으로도 할 수가 없었다.ㅠㅠ
맥용 오피스프로그램이 꼭 필요하다면
모하비버젼을 클린설치하는것도 나쁘지않을것같다.
설치방법은 구글링을 해보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 주의할점 하나 더
ssd를 처음 교체했을 때 ssd의 종류에 따라
바로 설치모드로 접근할 수 없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이런 경우는 디스크유틸리티를 이용해서
맥os 확장저널링으로 포맷하여야 한다.
필자의 경우 high sierra부터 포맷형식이 APFS로 바뀌었다는 것을 알고
APFS로 포맷 하였다가 설치가 되지 않아 식겁했던 기억이 있다.
구글링 결과 ssd를 초기화 하는 방법을 찾았고
초기화 후 다시 확장저널링으로 포맷하였다.
설치하기 전에는 반드시 꼭! 맥so 확장저널링으로 포맷하기 바란다.
이로서 ssd 교체 및 os 설치작업을 완료하였다.
확실히 부팅속도가 확연하게 개선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걸 이제야 하나디라는 후회가 들정도 ㅎㅎ
그런데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 이건 뭐지??
다음 글: 메인보드 분해 및 서멀구리스 도포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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